12월 2주 0,30%서 3주엔 2.31%로 사상 최고
세종 이어 대전·청주 등 규제 따른 '풍선효과'
최근 공주 등 인근 모두 규제…세종 더 오를 듯
올 들어 대전과 청주에 이어 공주 등 주변 주요 지역에 모두 규제지역으로 묶임에 따라 한 동안 소강 상태였던 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눈이 내린 날 세종 신도시 밀마루전망대에서 바라본 정부세종1청사(오른쪽 긴 건물)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충북일보] 충북 충주 출신 정용근(55·경찰대 3기·국무조정실 파견) 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24일 치안정감·치안감 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찰청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정용근 경무관을 비롯해 박지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김병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장 등 4명이 치안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주 출신인 정용근 치안감은 충주고등학교와 경찰대 3기생으로 입직했다. 총경 승진 이후 부산청 청문감사담당관, 음성경찰서장, 대통령 기획비서관실 파견, 서울청 정보2과장, 서울청 혜화경찰서장, 충북청 2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국외연수를 다녀온 뒤 2019년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에 파견됐다. 괴산 출신 치안정감 최해영(59·간부후보 35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경찰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 치안정감은 지난 8월 4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 승진·전보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아래 계급으로 경찰 내 6명(경찰청 차장·서울청장·부산청장·인천청장·경기남부청장·경찰대학장)뿐이다. 최 치안정감은 청주고등학교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전력 사용량 지형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산업활동이 저조해지면서 산업용 전력 사용량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가정 생활이 증가하면서 주택용 사용량은 늘고 있다. 전력 예비율은 20%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어 겨울철 '블랙아웃(정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주택용 전력 사용량(한전 전력 판매량)은 전년대비 증가하는 추세다. 한전 충북본부가 집계한 지난 7~10월 월별 전력 사용량을 보면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올해가 전년보다 많다. 지난 7월 주택용 사용량은 188GWh로 지난해 175GWh보다 7.4%(13GWh) 늘었다. 7월 청주 기준 평균기온은 27.9도로 2019년 같은달 30.3도보다 2.4도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전력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8월은 219GWh로 지난해 237GWh보다 7.5%(18GWh) 줄었다. 지난 8월 평균기온은 31.7도로 전년도 32.2도보다 0.5도 낮았고, 7월말 8월초 도내 집중호우로 8월 중하순 휴가가 몰리면서 주택용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9월부터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9월 도내
[충북일보] "믿을 건 두 다리밖에 없었습니다. 머리보다 뛰는 게 낫습니다. 두 다리를 쓰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청주 내수에 본사를 둔 '경아두마리치킨'을 전국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경아(60) 다시만난사람들 대표에게 '장사'에서 '사업'으로 이어진 20년이 넘는 시간은 고난과 극복의 반복이었다. '여장부'로 이름난 김 대표와 '치킨'의 만남은 지난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대표는 그 해 괴산에서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시작했다. 긍정적인 성격과 발로 뛰는 천성으로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치킨집 사장' 생활 5년만인 1999년 프랜차이즈 업체는 김 대표에게 충북 지사장직을 맡겼다. 그의 사업 수완을 알아본 것이다. 그는 지사장 생활을 하면서 도내에 40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놀라운 성과'를 냈지만 프랜차이즈 업체는 지사장인 그와 각 가맹점주들에 대한 갑질을 멈추지 않았다. 김 대표는 2002년 '다시만난사람들'이라는 법인을 설립, CCL치킨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 출사표를 냈다. 그와 인연을 맺은 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함께했다. 3년 뒤인 2005년 '경아두마리치킨'을 청주 내수에서 론칭했다. 1호점은 청주 시내에 오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