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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고액 지방세 체납자는 김고성 전 국회의원

제조업체 흥진 대표로 지방소득세 2억여원 내지 않아
램블과 우리자산신탁은 개발부담금 4억5천만원 밀려

  • 웹출고시간2020.11.18 18:22:29
  • 최종수정2020.11.18 18:22:29
ⓒ 위택스(www.wetax.go.kr)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에서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내지 않은 사람은 김고성 전 국회의원(79)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는 금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세외수입)을 1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 대표 9천668명(총 체납액 5천149억 원)을 18일 각각 공개했다.
세종시의 경우 지방세 체납자는 법인 대표 21명과 개인 18명, 세외수입 체납 법인은 2곳이다.

이들이 내지 않은 돈은 모두 18억6천200만 원에 달한다.

시가 명단을 공개한 법인 중에서 체납액이 가장 많은 곳은 김고성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흥진(제조업·세종시 전동면 노장공단길 53)'이다.

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8년 7월말이 납부 기한인 지방소득세(법인소득분) 2억9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충남 연기군 동면(현 세종시 연동면) 출신인 김 전의원은 1991~95년 충남도의회의원(2년간은 부의장)에 이어 96~2000년에는 자유민주연합 소속 15대 국회의원(연기군)도 지냈다.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네거리 고려대 세종캠퍼스 옆에는 김 씨의 호인 송원(松原)을 따서 이름을 지은 '송원(松原)플라자'라는 건물도 있다.

세종시에서 두 번째로 체납액이 많은 법인은 '행복도시2차상가개발(대표 홍성철·부동산업·세종시 한누리대로 589)'이다.

이 회사는 2018년 10월말이 납기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1억4천400만 원을 아직 내지 않고 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2016년 7월 폐업한 세종음료 대표였던 김경희(50) 씨로, 2018년 9월말이 납기인 종합소득세 등 4건 1억5천2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이 밖에 부동산 관련 업체인 램블(세종시 장군면 장척로 392)과 우리자산신탁(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19)은 2018년분 개발부담금 2억4천500만 원과 2억500만 원을 각각 내지 않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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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