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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29 16:01: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축년 정월대보름(2월9일)을 맞아 목계문화역사마을에서 '정월대보름행사'가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이 주최하고 중원목계문화보존회(회장 김경렬)가 주관하며 충주시와 한국문화원연합회 후원으로 열리게 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당고사, 지신밟기와 걸립, 연날리기대회, 망우리, 고사, 투호, 용 올리기, 풍물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의 배경 마을이기도 한 목계마을은 남한강변에 위치한 내륙포구마을로 1800년대에는 충주읍내의 인구보다 많은 사람이 거주했을 정도로 흥성했던 내륙항으로, 나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포구장시가 섰던 마을이다.

목계마을은 물류의 이동과 함께 이루어졌던 다양한 역사 문화적인 요소가 존재하고 있어 문화역사마을로 가꿔지고 있으며, 앞으로 충주지역과 중원문화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역사 마을로 자리매김 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계문화역사마을 '정월대보름행사'는 전통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며,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목계의 전통음식인 '돼지국밥'을 가래떡, 막걸리 등과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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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