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필구' 방역물품 기부

청주 증안초 5학년 김강훈 군

충북교육청에 960만원어치 전달

  • 웹출고시간2020.10.27 14:15:21
  • 최종수정2020.10.27 14:15:21

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로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청주 증안초 김강훈 군이 김병우 교육감에게 어린이용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열연한 동백의 아들 '필구'가 1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충북도교육청에 기부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7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청주 증안초 5학년 '필구' 김강훈 군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960만 원 상당의 어린이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군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의 아들 '필구'로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군이 이날 김병우 교육감에게 전달한 코로나19 방역 물품은 어린이전용 살균 스프레이, 손소독 겔, 손소독 티슈 등이다. 김군은 이 모든 것을 자신의 출연료로 구입했다.

도교육청은 '필구'의 방역물품을 희망하는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김강훈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한 방역물품이 학교에서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