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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학생독립운동’행사 다채

항일시위 재현·전통문화 체험… 청소년 호응

  • 웹출고시간2007.11.05 09:00: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로 78회째를 맞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지난 3일 청주시내 곳곳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청원학생연합이 주최하는 ‘6회 청주·청원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무심천 롤러스케이장과 청주 교육대 등에서 열렸다.
이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을 비롯해, 청주 상당공원 등지에서 청주여고와 신흥고 연합 사물놀이 팀과 원평중, 충북여고 등 학생 100여명이 가두행진을 하며 1929년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학생들의 항일시위운동을 재현했다.
청주교육대 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는 김경중(청주고), 권영채(일신여고) 학생 등 청주·청원지역 학생들이 출품한 시화, 사진, 만화, 회화 등 작품전시회와 투호던지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체험, 모형 배 만들기, 양초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또 이날 중앙동 차없는 거리에서는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및 4개의 컨소시엄 단체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청주 청소년문화존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청소년문화존의 올 마지막 행사이자 ‘학생의 날’을 맞이해 열린 이날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과학, 직지, 공예,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댄스나 밴드 및 동아리공연 등이 진행됐고, 전래놀이, 종이공예 및 민화그리기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도 마련됐다.
주슬기(일신여고 2년)학생은 “주말에는 주로 집에서 TV를 보거나 친구들과 영화 등을 보며 시간을 보냈는데, 또래친구들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 관람과 체험행사 참여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부터 1930년에 걸쳐 일어난 학생들의 항일시위 운동을 비롯해, 6·10만세사건과 광주학생운동 등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는 한편, 반독재·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났던 날을 기념해 11월 3일로 정했다.

/ 홍수영기자 savrina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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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