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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0.28 20:5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시간과 돈, 건강 등을 꼽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그것은 ‘열정’이다.

열정 하나로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펼쳐온 이동우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이 청주 갤러리 홍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지난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내면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그림에 대한 열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 작가는 “화판에 한지를 붙이고 새물을 받아 먹을 갈고, 아교를 끓이고, 그림을 그리는 이런 과정이 제사 혹은 종교적 의식을 거행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한다”고 말했다.

묵을 사용해 추상화를 표현해 낸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충북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작가는 12회의 개인전, 15회의 국제전과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채묵화회 회원, 청원고 미술 교사를 역임하고 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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