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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청주박물관 20년 史

30일까지...건축가 김수근, 공모작 등

  • 웹출고시간2007.10.28 20:5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국립청주박물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민병훈)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상설전시실 로비와 휴게실에서 작은전시 ‘사진으로 보는 국립청주박물관 20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박물관의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진으로 보는 국립청주박물관 20년’, ‘국립청주박물관과 건축가 김수근’, ‘개관 2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 등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사진으로 보는 국립청주박물관 20년’은 국립청주박물관이 지난 20년간 진행한 특별전시, 발굴조사, 문화축제, 음악회, 교육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활동을 담고 있는 옛사진 17점이 전시된다.

또 ‘국립청주박물관과 건축가 김수근’은 한국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현대건축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청주박물관 건물의 설계자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기위해 마련됐다.

김수근의 건축철학과 그의 대표 건축물 사진을 비롯해 청주박물관의 건립과 관련된 스케치와 도면 등의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개관 2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 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진공모전의 금상 수장작인 임영택씨의 ‘박물관의 광대’ 등 시민들이 촬영한 9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청주박물관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 중 9점의 본상 수상작과 5점의 가작 수상작을 선정했는데 이번에 전시되는 수상작들은 청주박물관의 아름다운 경관과 아련한 추억, 즐거웠던 문화현장의 열기가 잘 표현된 작품들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중원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현재의 모습이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니라, 긴 세월에 걸쳐 노력해온 결과였음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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