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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28 10:0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화를 볼 때 영화의 명장면만큼이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음악이 있다.
영화보다 늦게 기억되는 음악이 훌륭한 영화음악이라는 한스 짐머(Hans Florian Zimmer·작곡가)의 말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영화의 여운을 더해주는 영화음악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한다.
청주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예술도시 1번지 10회 목요정기공연 ‘클래식 인 시네마(classic in cinema)’ 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날 공연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속의 클래식 작품을 들려준다.
끊임없이 떠도는 모차르트의 독살설을 근거로 천재성과 평범성의 대결, 그에 따른 신에 대한 증오와 타협들을 주제로, 57회 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주연, 각색, 녹음, 의상상 등 6개 부문과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아마데우스’의 첫장면에 흘러나오던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중 제 1악장이 연주된다.
이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의 감미롭고 잔잔한 선율이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인공 식스틴과 엘비라의 가슴시리도록 슬프고 아름다운 비극적인 사랑을 떠오르게 한다.
이 외에도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가 삭막한 교도소 ‘쇼생크’에 퍼뜨린 피가로의 결혼식 중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와 세계적인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병적인 사랑의 집착을 보여준 영화 ‘적과의 동침’에 삽입된 환상교향곡 등이 연주된다.
청주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영화 ‘파리넬리’, ‘플래툰’, ‘불멸의 연인’, ‘빌리 엘리어트’ 등에 사용된 음악들과 함께 영화의 명장면도 영상으로 제공해 공감각적인 감동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관람 방법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가능한데, 입장권은 청주예술의전당 로비를 비롯해 청주시내 각 동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공연장 일대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어 입장권을 꼭 지참해야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공연장까지 입장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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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