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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도 통합 '대립각'

청주·청원 지역민들, 찬반운동 전개… 법정싸움 조짐도

  • 웹출고시간2009.01.20 19:0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민간단체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주·청원 통합에 반대하는 '청원사랑포럼'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충청대 컨벤션홀에서 군민과 군내 각계 인사 등 600~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

청원사랑포럼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각계의 인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급속히 쟁점화되고 있는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각종 현안사업 등을 토론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15만 군민들의 기본적인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열린 마음과 자세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군민적 공감대 위에서 행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통합반대 논리를 개발해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정책·홍보·조직·재정 등 4개 위원회와 사무국을 두고, 회원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통합에 찬성하는 '청주·청원통합 군민추진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에서 사무실 현판식을 갖은 뒤 청주·청원 통합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추진위는 전국공무원노조 전 청원군지부장인 김상걸씨 등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군 내 각 읍·면별로 조직을 구성해 2월 초 발대식 후 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통합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청주·청원 하나되기(http://cafe.daum.net/cjcwcity)'는 청주·청원 하나되기 카페 소식지를 발간해 청원군 오창읍, 내수읍, 옥산면, 강내면, 강외면, 부용면지역에 배포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일간지 섹션신문 형태로 제작된 소식지를 청주시내에도 뿌렸다.

이런 가운데 조방형 전 군의장을 비롯해 김광철 현 군의원, 손갑민 전 군의원, 이성균 옥산면이장단협의회장, 정상배 남일면 단위조합장 등은 이들이 사전 동의 없이 자신들의 사진을 소식지에 게재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소식지 배포를 중단하지 않으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양 지역민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김병학·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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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