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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복지포럼 여름호 발간

청주복지재단, '재난과 복지' 주제 복지 방향성 등 짚어

  • 웹출고시간2020.07.05 14:50:32
  • 최종수정2020.07.05 14:50:32
[충북일보] 청주복지재단이 복지정책·정보 전문지 '청주복지포럼' 2020년 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가 불가피한 복지정책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 등을 짚어보기 위해 '재난과 복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정책제언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윤홍식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복지국가'라는 제목의 권두언에서 "위기가 평범한 사람들의 더 좋은 삶을 위한 기회가 되려면 그에 합당한 정치경제적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힘이 그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힘만큼 강력하고, 분배를 둘러싼 투쟁이 어떤 누구의 희생을 강요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닐 때 복지국가는 모든 사람들의 삶의 조건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점논문에는 이주호 세한대 소방행정학과 교수(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정책의 과제와 방향), 손선주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코로나19 : 불균형과 불확실성, 재적응의 시대),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서울복지시민연대 공동대표(재난상황에서의 사회복지현안과 대응)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으로 재난상황에서의 복지정책을 짚었다.

'현장공감'을 통해 청주지역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담았다. 강민관 청주시 긴급재난지원TF팀장, 김태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 권태엽 서청주노인요양원장, 이해상 청주상당노인복지관장, 장선애 청주상당시니어클럽 관장, 송유정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이사장, 이순희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란희 라우렌시오빌 원장, 유옥현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장, 이희옥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정승희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장 등이 각 서비스 영역별 과제와 변화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복지동향' 코너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아동·청소년 성착취 관련 범죄 처벌 강화, 청주시의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에 대해 살펴봤다.

청주복지재단은 복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적 견해와 복지정보 등을 통해 변화하는 복지환경과 흐름을 살펴 청주시에 맞는 복지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제시하기 위해 '청주복지포럼'을 계간으로 발간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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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