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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자 전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 '여성농업인 준스타' 선정

'초록이준 보리맛들' 조성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기여

  • 웹출고시간2020.06.11 13:42:38
  • 최종수정2020.06.11 16:29:48

박인자(오른쪽) 전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이 11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행사에서 '2019년 여성농업인 준스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박인자 전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11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행사에서 '2019년 여성농업인 준스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여성농업인 준스타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모범적이고 핵심 영농기술을 실천한 성공한 여성농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영분야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생산·가공·상품화에 성공한 여성농업인 경영대표자(CEO)를 준스타로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한다.

박인자 전 회장은 당뇨효능 작목인 보리에 관심을 가져 농업기술센터 회원들과 개별적으로 보리가공제품에 대해 연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보리 1천여 평을 재배해 보리이용 가공품 시험연구 및 상품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 전 회장은 시험연구를 통해 보리싹, 엿기름, 미숫가루 등을 개발하고 농촌 여성 7명이 공동운영 및 새싹재배기 외 12종의 가공기기를 갖춘 지역 농산물(가공)직판장 '초록이준 보리맛들'을 만드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공이다.

정진영 농기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생산·소비·유통 주체로서 여성농업인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 여성 생활과학 기술교육 및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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