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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첫 학교 밖 배움 학력 인정

충북도교육청 지난해부터 프로그램 진행
신예현 양 중학교 졸업 증명서 받아

  • 웹출고시간2020.05.25 15:47:08
  • 최종수정2020.05.25 15:47:08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신예현 양에게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서를 수여한 뒤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학력인정 사업'을 통해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을 받는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초·중학교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업중단 이전의 정규학교 교육과정과 학습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과정, 학교 밖 학습경험 등을 제공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력 인정 평가를 통해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하고 있다.

학교 밖 학습경험으로는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기관 학습, 검정고시 과목 합격 등이 있다.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총 2년 이상의 학습기간과 초등학교의 경우 정규 교육과정 80%인 총 4천692시수, 중학교의 경우 총 2천652시수를 이수해야만 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예현(16)양이 이같은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았다.

신양은 개인 사정으로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업을 중단했으나 봉사활동, 온라인학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신양은 고등학교 진학도 가능해져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된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25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신양에게 학력인정증명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학력인정 사업'을 위해 충북도청소년종합지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초·중학교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월 1회 10만 원, 연간 최대 5회 50만 원을 지원하는 동행카드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28명(초 3명·중 25명)이 프로그램 학습자로 등록돼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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