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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식 옥천군의장 칼럼 집 발간

정치, 경제, 사회 등 '옥천에서 바라본 한국사회'
공동체 안에서 늘 지역현안을 마주하고 함께 해결하려 했다

  • 웹출고시간2020.04.26 15:10:21
  • 최종수정2020.04.26 15:10:21

김외식 옥천군의장이 자신의 칼럼 집 '옥천에서 바라본 한국사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외식 옥천군의장이 '옥천에서 바라본 한국사회'란 칼럼 집을 냈다.

이번에 발간한 김 의장의 칼럼 집은 10여 년 전부터 짬짬이 지역 주간신문에 기고한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129쪽 분량의 이 칼럼 집은 정치, 경제, 사회, 옥천 등으로 나누어 지역문화활력소 ㈜고래실을 통해 출판했다.

김 의장은 옥천지역 이슈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기 위해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서 한국사회 및 옥천지역의 다양한 현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그동안 기고해 왔다.

그는 의회에 진출하면서도 공동체 안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뿐이지 늘 숙제와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며 누군가는 이 문제를 부딪쳐 풀어내야 하는 것이 공동체 삶을 지켜내는 숙명이 아닌가 생각하며 늘 지역현안을 마주하고 함께 해결하려 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칼럼으로는 '염병 하네'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이 세상에 알려질 때 최순실이 검찰에 출두하면서 민주주의를 언급하자 청소하는 근로자가 "염병 하네"라고 했던 말이 언론에 보도됐던 일화를 꼽으며 우리사회 곳곳에서 청소근로자 말대로 염병에 걸렸어야 하는 사회지도층이 불탈 법을 일삼고 있다고 했다.

시인 김 의장의 이번 칼럼 집은 지난 2014년 시집 '기다림의 수채와'에 이어 두 번째로 책을 발간했는데 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 회원이면서 2018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 의장은 "글이란 쓸수록 참으로 어렵다. 그래도 글을 쓰며 군민들과 소통하는 정치인으로서 생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옥천이란 지역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며 군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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