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 구축

보호자에게 등·하원 시간 실시간 문자 전송…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20.04.21 14:01:31
  • 최종수정2020.04.21 14:01:31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군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영유아의 가방 등에 달린 전자태그를 등·하원 시 어린이집에 설치된 전자단말기에 대면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와 자동 연계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기존의 맞춤반과 종일반은 폐지되고 기본 보육시간과 연장 보육시간으로 나눠 보육지원이 시행된다.

기본 보육시간은 등원 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추가 돌봄이 필요한 원아를 위한 연장 보육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전자출결시스템 운영은 연장 보육시간이 추가로 시행됨에 따라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 11곳에 전자출결시스템을 보급했다.

시스템 설치비 각 30만 원과 원아 1인당 태그 부착비용 5천 원씩을 지원했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등·하원 시킬 수 있게 됐다"며"자동으로 출석 관리가 가능해 어린이집 행정업무 또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꾸준한 보육인프라 개선을 통해 괴산군을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