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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추진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가입 지원

  • 웹출고시간2020.02.12 10:54:37
  • 최종수정2020.02.12 10:54:37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으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가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은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보상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필수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군에 등록된 19개소 어린이집으로 보조금 750만원을 지원하여 2월말까지 안전공제회 단체보험에 가입 할 계획이다.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이 2020년 3월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가입 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제공제 등이다.

주요 보상범위는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의 경우 1인당 최대 5억 원이며 치료비는 100%다. 돌연사 증후군 특약도 1인당 총 1억 보장, 보육교직원 상해는 최대 1억 5천만 원 등 가입 항목별로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보호자의 육아부담 및 어린이집 운영부담 경감을 위해 충청북도 최초로 2009년부터 군 특수시책으로 지원 하고 있다.

2013년부터 충청북도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고 있으나, 군비를 추가해 단체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보호자와 어린이집에서 부담해야 할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여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보육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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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