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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사원가족에 성금 전달

본보 종무식서 전 사원 쾌유 빌어

  • 웹출고시간2008.12.31 17:1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일보가 31일 2008년 종무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규철 사원협의회장(사진 오른쪽)이 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최백규 기자(사진 왼쪽)의 어머니를 돕기 위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일보는 31일 2008년도 종무식을 갖고 새해에는 더욱 변화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회장은 "중견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새해에는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며 "내년에는 차별화된 신문, 개성있는 신문, 독자가 스스로 찾는 신문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변근원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충북일보 사원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본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내년 아젠다를 '희망 충북 2009, 변화가 희망이다'로 정한만큼 새해에는 변화된 모습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는 특히 사원협의회(회장 김규철 자치사회부 차장)가 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최백규 편집부 기자의 모친을 위해 전 사원의 성의를 모은 성금을 전달해 동료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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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