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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복지사각 대상자 집중 발굴

내년 2월말까지 15개 기관 정보 수집·분석

  • 웹출고시간2019.12.18 13:53:24
  • 최종수정2019.12.18 13:53:24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겨울철 복지사각 대상자 집중 발굴·지원에 나섰다.

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내년 2월말까지 복지사각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 15개 기관의 총 29종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연체, 의료비 과다지출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굴되는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를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후원 물품도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 한해 긴급복지·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214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2억9천385만원을 지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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