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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19 17:21:55
  • 최종수정2019.09.19 17:21:55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북한이탈주민 전수조사로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탈북민 19명을 찾아내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541명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 생활실태, 사회복지서비스 보장 여부 등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보장받는 대상자는 177명,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주민은 295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기초생활보장을 받지 못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고, 50명은 병원 입원이나 조사 거부로 실태 확인이 어려웠으나 소재는 모두 파악됐다.

시는 위기에 처한 19명 중 13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을 유도해 가입여부를 조사하고 있고, 긴급 지원이 필요한 4명에게는 우선 긴급생계비, 쌀, 라면, 생활용품 등을 지급했다.

나머지 대상자는 차상위계층,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신청을 안내하거나 후원물품 지원, 취업상담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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