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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저소득주민 인공관절 무료 수술 지원

퇴행성관절염과 연골 손상 노인 2명 수술
청주마이크로병원이 수술 지원

  • 웹출고시간2019.05.23 17:23:50
  • 최종수정2019.05.23 17:23:4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3일 청주마이크로병원이 퇴행성관절염과 연골손상으로 거동이 힘든 관내 거주 노인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청주마이크로병원(이사장 민지홍)과 지난해 11월 6일 '보은군민의 의료서비스 증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무료 수술은 업무 협약 내용 중 '저소득계층 2명에 대한 인공관절 무료 수술 지원'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군은 지난 1∼3월 읍·면 사회복지팀을 통해 무릎관절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 4명을 신청받아 마이크로 병원에 추천했다.

이후 병원측에서는 수술의 필요성 및 가능성 여부 등을 전문적으로 검토한 후 수술대상자 2명을 최종 확정했다.

무료수술 대상자로 확정된 노인들은 70대 중반의 고령으로, 퇴행성관절염 및 연골손상 등으로 거동이 힘들어 오랜시간 고통을 받아왔다.

하지만 수술비 부담으로 치료는 생각하지 못한 채 진통제와 물리치료 등으로 순간순간 고통을 견뎌내며 힘겨운 생활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들 노인은 양쪽 무릎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지난 15일 1차 수술을 마쳤다.

현재는 병원 측이 마련해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회복기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이달 말 2차 수술 및 3주 간의 재활치료를 거친 뒤 오는 6월 말 퇴원할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은 육체적 고통보다 더 큰 정서적 아픔과 사회적 소외감을 낳는다"며 "2차수술이 끝나면 무료수술에 대한 군민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청주 마이크로병원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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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