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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방문의 해' 성공하려면…① 충청권 방문의 해 유치 쾌거

경상권 제치고 선정… 의미 더해

  • 웹출고시간2008.12.09 21:0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오는 2010년은 '충청권 방문의 해'이다.
충북도를 비롯한 대전시, 충남도가 공동유치에 나서 일구어 낸 쾌거다. 이번 유치가 침체된 충청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선 내년부터 충청인의 역량 결집과 시·도 지휘부가 관광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본보는 4회에 걸쳐 충청권의 잠재력과 극복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집중 진단해 본다.
☞충청권 방문의 해 유치 쾌거
잠재력과 사업추진 계획은
3개시 도가 극복해야 할 과제
충청인 역량결집 나서야할 때


대전시와 충남·북도가 지난 10월 실시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방문의 해'사업 공모심사에서 2010년 공동 사업주체로 선정됐다.

충청권 3개 시·도는 공모심사에서 'Visit Start! Vision 2010!-충청관광의 세계적 브랜드 실현'이라는 주제로 '2010 충청권 방문의 해'사업을 신청, 유치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내년부터는 충청권 방문의 해 성공위해 기반확충은 물론 기획·테마 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사업추진을 본격화 한다.

'2010년 충청권 방문의 해'확정은 가뭄 끝 단비 같은 희소식이다. 그동안 방문의 해 유치전에 잇따라 탈락했던 충청권이 이번에는 경상권(부산·울산·경남), 전북 등을 따돌리고 공동 유치를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공동유치에 앞서 충남과 충북은 지난해 말부터 독자적으로 방문의 해 사업 유치를 준비했다. 하지만 충청권 광역관광협력의 필요성 대두와 서울시의 공모참여에 대한 대안으로 충청권 공동유치가 추진됐다.

지난 5월 공동개최가 최초로 제안된 뒤 8월에는 충청권 시도지사가 공동유치 협약서를 체결해 마침내 방문의 해 사업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충청권은 유치과정에서 시·도 지휘부가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였다. 공모 심사 시 시도지사의 동영상 메시지를 담아 사업유치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충북은 2010년에 국제행사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리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에 나서 성과를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충남은 22만 여명 도민의 서명부와 25개 해외 교류단체의 참여 지지서한을 제출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대전, 충남·북도가 행정구역의 한계를 넘어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역사·문화·정서 등에서 그 뿌리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충청권 방문의 해' 유치를 통한 공동사업추진은 광역관광발전을 위한 좋은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경기, 제주, 경북, 광주·전남을 거쳐 2009년은 '인천방문의 해'이다. 사업 선정 시 중앙정부는 예산지원과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해당 자치단체는 지역 관광자원을 상품화하고, 홍보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2010 충청권 방문의 해'사업이 충북의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비롯한 대백제전(충남), 국제사

이언스파크협회 총회(대전) 등 충청권 간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침체된 지역 관광사업체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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