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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선수단 30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출전

선수단 28명 지역명예 걸고 출전, 준우승 목표

  • 웹출고시간2019.03.18 10:15:00
  • 최종수정2019.03.18 10:15:00

30회 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옥천군선수단.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9일부터 펼쳐지는 30회 도지사기차지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총 28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날 군에 따르면 중부매일과 충청북도육상연맹이 공동주최하는 '30회 도지사기차지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최남단인 영동에서 최북단 단양까지 총 301km에 달하는 대장정이다.

옥천군은 이 대회에 군청 육상팀 소속 7명을 포함해 옥천중, 옥천여중 학생 등 총 22명의 선수와 임원 6명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선수단은 막바지 겨울 추위와 미세먼지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낸 만큼 이번 대회 준우승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옥천군선수단 박병희 단장은 "향수의 고장, 더 좋은 옥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필승의 각오로 이번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전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옥천체육센터에서는 김재종 옥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 대회 출정식이 열렸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부상에도 특별히 유의해 중장거리 강팀인 옥천군 육상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각종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군민을 대표해 많은 응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 선수단은 지난해 4월 열린 영동~단양 간 마라톤대회에서 종합순위 3위, 11월 열린 단양~영동 간 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육상 강군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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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