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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세값 하락률 전국 2위…'역전세난' 우려

이달 셋째 주 충북 전세값 전주 대비 0.21% 하락
'전세 보증금 회수 어려울 수도' 우려 확산

  • 웹출고시간2019.02.21 20:18:01
  • 최종수정2019.02.21 17:50:55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전세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2019년 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셋째 주(지난 18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0.2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지만 충북은 수년째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북의 역전세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세 보증금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전세계약 당시 대비 전세가격이 크게 떨어질 경우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서다.

전세가격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주택 과잉공급이다.

신규 아파트 분양 잔금을 치르기 위해 기존 집을 팔려는 주택 소유자들이 매매가 이뤄지지 않자 전세로 집을 내놓으면서 전세공급이 늘었기 때문이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떨어졌으며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9%로, 지난 1월 넷째 주 이후 4주 연속 하락폭이 확대됐다.

매매가격 하락률도 경남(-0.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충북 전세값 하락세는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전세 기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며 "전세집을 구할 경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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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