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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100도까지 펄펄 끓어라"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

  • 웹출고시간2018.11.20 20:51:24
  • 최종수정2018.11.20 20:51:24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2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6천689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오는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66억8천900만 원이다.

청주 상당공원 내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6천689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희망했다.

도내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인 만큼 사회복지기관·단체 관계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나눔캠페인 첫날부터 각 기관·단체의 따뜻한 나눔이 시작됐다.

출범식에 참여한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는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염원하며 노인들의 정성이 담긴 1억4천만 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노인회충북연합회가 기부한 성금은 지난 9월 11일부터 도내 각 경로당에 놓인 저금통을 통해 노인들이 손수 모은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돈이다. 도내 4천116개 경로당 중 91.6%인 3천772개 경로당이 모금에 참여했다.

㈜충북소주도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한 성금 580만 원(연탄 1만장)을 전달해 10년째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 대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내빈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나눠주며 도민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내덕어린이집 아동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고사리손으로 모금함에 직접 넣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소득의 양극화가 깊어지면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아졌다"며 "이번 캠페인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4일부터 시·군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를 통해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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