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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외 이웃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창

작은 정성 모아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에 도움

  • 웹출고시간2018.11.18 13:27:05
  • 최종수정2018.11.18 13:27:05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만들기에 한창이다.

[충북일보=단양] 김장철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소외 이웃들에게 전해 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K-water 충주권지사, 단천초등학교 등 기관·단체 등에서는 크고 작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15일 3일간 여성발전센터 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군수 등 기관단체 인사들도 참여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1천200포기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169가구에 전달됐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부터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1월 김장철이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어 지난 14∼15일 단양군새마을회에서도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 1천500포기를 담가 불우이웃 100가구에 전했다.

각 읍·면의 새마을지회에서도 19일 적성면 300포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보다 앞서 매포여성단체협의회에도 지난 9일 웰빙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25가구에 전달했다.

또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지난 7일 단양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단양 단천초등학교도 지난 9일 전교생이 직접 담근 김치를 가지고 휴림노인요양원을 찾아 위문 공연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인 어깨동무학교 활동의 하나로 1학년 동생들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한자리 모여 직접 담근 김치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바르게살기운동 단양읍위원회도 최근 품안애(愛) 나눔 곳간에 김장 김치 13박스를 기증해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렬에 동참했다.

정옥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최근 김장 재료값이 올라 어려운 이웃들의 근심이 컷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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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