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노인회, 제2의 노인복지관 설립 추진

조병옥 군수에게 진정서·서명서 전달
음성읍사무소 신축청사 이전 후 노인복지관 활용 건의

  • 웹출고시간2018.10.09 14:05:25
  • 최종수정2018.10.09 14:05:25
[충북일보=음성]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제2의 음성군노인복지관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를 찾아 면담을 신청했다.

류재경 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직원들은 지난 8일 군수실을 방문해 음성읍사무소가 신축 청사로 이전하면 현 읍사무소 건물을 제2의 음성군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의 진정서를 조 군수에게 전달했다.

진정서에는 음성군 관내 9개 읍면 노인회 분회와 393개소 경로당 노인 1만8075명이 서명한 서명서도 첨부했다.

류 지회장은 "현재 사용 중인 노인회 건물은 누수, 방음시설 미비, 엘리베이터 미설치, 화장실 부족, 주차장 협소 등의 문제로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난 2014년도 음성군노인회 장기발전 계획에 따라 현 음성읍사무소 건물을 노인복지관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해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고령사회로 진입한 음성군에 노인복지관이 금왕읍에만 한정돼 있어 타 지역 노인들은 이용하기가 어렵다"며 "이 시대의 경제부흥을 일으키고 국가발전에 헌신한 노인들에게 형평성 있는 노인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2의 노인복지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 이필용 군수 재임 시 노인회와의 간담회에서 현 음성읍사무소 건물을 음성지구 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조 군수도 노인회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의 음성읍사무소 건물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시설로 활용이 확정돼 있고 사업도 많이 진척돼 있는 상황"이라며 "만일 이 계획을 시행하지 않으면 국비를 반납해야 하므로 군으로서는 오히려 막대한 손실이 될 수 있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어 "현재 제2의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단체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타운 건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록 현 음성읍사무소 건물이 아니더라도 사회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어르신들이 만족할 만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