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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벌'… 문화생산지로 발돋움

국내외 작가참여 공공 미술.시민 음악회

  • 웹출고시간2007.10.15 09:3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예술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민예총 충북지회와 민예총 청주지부가 주최하고 복합문화체험장 하이브캠프가 주관하는 ‘2007 안덕벌 예술제’가 20일까지 안덕벌 예술의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공공미술제와 공연예술제, 청주문화산업단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시민들을 위한 조인 콘서트로 이뤄진다.
지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공공미술제는 감연희, 조송주, 김기현, 이희영, 연상숙, 정민, 김성심, 박지성, 음영경, 황명수 등 국내작가와 인도네시아의 레스완디, 일본의 메에코, 베트남의 쭉, 호황 등 해외작가가 참여해 안덕벌이라는 공간을 일상 공간으로서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적 공간, 거리의 확보와 문화적 공론장으로 만들어낸다.
특히 복합문화체험장 인근 주민들을 문화 생산자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생산과 소비가 일치되는 아트가 실현된다.
음영경 작가는 ‘삶+예술=삶!’이라는 작업을 통해 “일상공간을 또 다른 작가적 시각으로 본다면 새로운 예술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 안덕벌이라는 공간안에서 삶과 예술을 찾으려 한다”며 “액자틀 속에 주민들의 일상생활, 늘 다니던 길에서 전해지는 삶과 예술의 본질을 찾아 넣어 둔 다음 그 모습을 다시 사진기록으로 남겨 삶이 만든 예술을 전시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오는 18, 19일에 열릴 공연예술제는 ‘Look at Me’라는 주제로 영상과 퍼포머스를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 펼칠 예정이고, 19일에는 김강곤, 별음자리표, 베트남 작가 4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평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가 내덕2동사무소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예술제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오후 5시와 7시 30분, 청주시문화산업단지 특설무대에서 ‘가을풍경’ 열린 콘서트와 월드뮤직그룹 ‘벅수랑(郞)’과 함께 떠나는 ‘월드뮤직기행’ 조인 콘서트가 열린다.
민예총 충북지부 관계자는 “일상 공간인 안덕벌이 주민들과 문화,예술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예술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요와 시 노래, 쿠바, 콜롬비아, 스페인 등 이국적 향기가 가득한 민요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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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