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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문화예쑬 향연에 ‘풍덩...‘

‘왕국의 오케스트라‘ 말러 교향곡 5번등

  • 웹출고시간2007.10.11 22:52: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럽의 소왕국 모나코(Monaco)의 문화예술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몬테까를로 발레단’과 모나코 왕국의 왕립 오케스트라 ‘몬테까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대전을 방문해 각각 ‘잠자는 숲속의 미녀’발레 공연과 말러교향곡 5번을 들려 줄 예정이다.
동화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마리우스 프티파 연출로 러시아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수없이 많은 발레단에 의해 무대에 올랐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이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기존의 해석과는 완전히 다른 모던 발레로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Jean-Christophe Maillot)는 원작 그대로의 음악과 줄거리에 새로운 무용, 의상, 무대를 만들어냈다.
마이요는 샤를 페로의 원작대로 육감적인 캐릭터로서 미녀 라 벨르(La belle)를 창조해냈고, 어두운 왕자의 세계와 풍요로운 미녀의 세계, 그리고 이 두 세계를 이어주는 존재로서 라일락 요정을 그려낸다.
이 두개의 프리즘을 통해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차이코프스키 음악과 발레에 대한 재해석을 보게될 것이다.
이어 14일에는 엘리야후 인발(Eliahu Inbal)이 지휘하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말러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인발은 번스타인, 하이팅크, 솔티, 시노폴리 등과 함께 세계적인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지휘자로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45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협연으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A장조(K. 219)도 연주한다.
몬테까를로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공연은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관람료는 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C석 2만원이다.
몬테까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C석 2만원,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042-610-2222번으로 하면 된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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