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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상주단체 로비음악회

'커피칸타타'라는 부제로 열려

  • 웹출고시간2018.09.28 13:49:42
  • 최종수정2018.09.28 13:49:42

보은군 문화예술 상주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가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문화예술 상주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가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커피칸타타'라는 부제로 바흐시대의 커피하우스를 모티브로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소통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으로 기획됐다.

전문MC 김병재의 해설과 함께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를 시작으로 에릭 사티의 '당신을 원해요', 재즈의 거장 장고 라인하르트의 '마이너 스윙' 등 10여 곡이 연주됐다.

이어 보컬 박서랑이 노래를 부르고 보은지역에 색소폰 열풍을 일으킨 연주자 이영화가 케니 지(Kenny G)의 '러빙 유'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3년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가족음악회를 개최하고 이어 12월에는 소나무유스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로비음악회에 앞서 지난 4월 동학제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번에 걸쳐 로비음악회를 가졌으며 지난 7월에도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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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