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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남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10개동 1천77가구 규모
LH, 내달 10일부터 접수

  • 웹출고시간2018.09.27 17:58:21
  • 최종수정2018.09.27 19:30:13

청주동남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4블록에 들어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조감도.

ⓒ LH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청주동남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4블록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10개동, 1천77가구(전용면적 51㎡ 250가구, 전용면적 59㎡ 827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10년간 임대 거주 후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분양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51㎡의 경우 보증금 3천800만 원에 월임대료 34만 원이고, 전용면적 59㎡의 경우 보증금 4천400만 원에 월 임대료 39만 원이다.

공급 일정은 △특별공급(기관추천·다자녀가구·노부모부양·생애최초·신혼부부) 10월 10일 △1순위(입주자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6회 이상 월납입금을 납부한 자) 10월 11일 △2순위(입주자저축에 가입했으나 1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 10월 12일에 접수 받고 10월 30일에 당첨자 발표 후 12월 12일~14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주의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택지개발지구인 청주동남지구는 인근에 용암1·2택지개발지구와 연계돼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해당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면적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세대의 경우 테라스가 제공되고 전용면적 59㎡의 경우 드레스룸과 별도 수납공간(일부형 제외)까지 갖추고 있어 시설 면에서 분양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LH관계자는 "부동산 규제로 대출을 통한 주택구입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임대리츠아파트는 무주택자의 합리적인 내 집 마련 대안이 될 것이라 보인다"며 "임대조건 역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목돈 걱정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동남지구 내 2공구 개발사업소에 위치한 주택홍보관(043-288-20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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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