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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땀의 현장…충북 우슈선수

조승재, 정다재 등 99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
충북체고 우슈선수단도 선전 예고

  • 웹출고시간2018.09.12 17:44:17
  • 최종수정2018.09.12 17:44:17

제2회 전국 종별 우슈선수대회에 출전한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의 모습.

ⓒ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우리나라 최대 엘리트 스포츠대회인 전국체육대회.

9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훈련량이 곧 성적이다.'

충북대표 선수단은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강도 높은 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해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다.

땀과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른 충북우슈 선수단을 소개한다.

전국체전을 30여일 앞둔 가운데 우슈 국가대표 조승재(충북개발공사)는 충북스포츠센터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벼르던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조승재는 이번 전국체전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조승재는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있다.

그는 2014년 95회 전국체전부터 97회 전국체전까지 남자 일반부 '장권전능' 부문에 출전해 내리 3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올 들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7일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린 하계 아시안게임에서도 조승재는 남자 '도술·곤술' 부문에서 합계 19.45(도술 9.72 곤술 9.73)점을 얻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도술·곤술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우자오화는 19.52(도술 9.76, 곤술 9.76)점을 기록했다.

충북체고 우슈선수단도 이번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에서 개최된 98회 전국체전에서 정다재 금메달, 강경수 은메달, 고동규·이재국 동메달을 획득해 충북이 종합 2위를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성적은 3학년 선수없이 2학년 3명과 1학년 1명이 거둔 결과여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전에는 3학년 선수로만 구성돼 기대가 크다.

충북체고 우슈선수단은 올해 제2회 전국종별 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정다재(3년) '산타 65kg' 금메달, 강경수(3년) '산타60kg' 동메달. 이재윤(2년) '태극권능' 은메달, 강동우(1년) '남권전능'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체고 우슈 선수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다재는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 산타 60kg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전국체전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정다재는 전년보다 향상된 기량을 보여 올해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투로 남권전능'에 출전하는 고동규, '산타60kg'에 출전하는 강경수도 기량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금메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충북체고와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들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충북스포츠센터에서 하루 5시간씩 이어지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내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98회 전국체전에서 충북가 종합 2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느 한 명의 노력이 아닌 충북우슈 선수단 모두의 땀과 노력이 낳은 결과였다"며 "99회 전국체전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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