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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단일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서 실전훈련

카누·조정·드래곤보트 아시안게임 선수들, 금사냥 첫 호흡

  • 웹출고시간2018.07.30 16:53:39
  • 최종수정2018.07.30 18:19:38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카누·조정·드래곤보트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30일 오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첫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카누·조정·드래곤보트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30일 오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첫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북측 선수단은 곧바로 충주로 이동해 숙소인 한 연수원에 짐을 풀었다.

이날 오전 첫 훈련에 나선 북측 선수단은 남측 선수들과 한배에 타 폭염 속에서도 호흡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시간가량 진행한 첫 훈련에서는 코치진의 지도 속에 순간 가속 훈련 등을 진행했다.

훈련을 마치고 부두로 복귀한 후에는 코치진과 선수들 간 효율적인 패들링 방법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사상 처음 남북단일팀을 이룬 만큼 취재진을 경계하면서도 선수들과 대화하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남북단일팀은 합동 훈련 장소인 이곳에서 메달 확보를 위한 담금질을 마친 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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