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과수 화상병 빠르게 확산 비상

백운면 10개 농가 10여㏊ 발생, 매몰작업 진행 중

  • 웹출고시간2018.06.26 13:24:35
  • 최종수정2018.07.04 18:04:57

제천 백운면 과수농가에 발생한 화상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과수 농가에서 지난달 말께 발생한 화상병이 빠르게 확산되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와 제천시 등에 따르면 백운면 사과 과수원 등 10개 과수 농가의 과수원 9.8㏊에서 화상병이 발생했다.

당국은 지난 4일과 15일 백운면 방학·도곡·화당리의 5농가, 3.6㏊의 과수를 매몰 처리하는 한편 반경 100m 이내 8개 농가의 5.3㏊ 과수도 매뉴얼에 따라 함께 매몰했다.

총 6.2㏊의 과수원을 보유한 같은 지역 5개 농가 14그루 사과나무에서도 화상병 발생이 추가 확인되며 반경 100m 이내 12개 농가 11.9㏊를 모두 매몰 처리 중이다.

이날 현재 8개 농가 5.3㏊ 과수 매몰 작업을 완료했으며 13개 농가 11.9㏊ 매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 내 왕벚나무 41그루도 함께 매몰키로 했다.

도와 해당 시·군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 화상병 발생 과수원 출입을 통제하면서 매몰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도는 이날부터 상황이 종료할 때까지 2개조 9명으로 구성한 기술영농종합상황실을 가동키로 했다.

국비와 지방비 등 10억여 원의 긴급 방제비를 마련한 도와 제천시는 화상병 발생 과수 농가에 손실보상금을 신속히 집행하는 한편 제천시와 인접 시·군 과수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으로 치료할 약제가 없어 과수의 구제역으로 불린다.

올해 제천지역 화상병을 지난달 29일 백운면 방학리의 2개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