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7.04 18:05:23
  • 최종수정2018.07.04 18:05:28

이시종 충북지사가 4일 제천시 백운면 화상병 발생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제천] 제천에서 발생한 과수 화상병이 충주로 번졌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제천시 백운면 일원 과수원에서 화상병이 발생한데 이어 현재 도내 34곳 과수원에서 화상병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

제천은 32곳, 충주는 2곳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21곳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충주시 동량면 2곳의 의심신고 과수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양성을 확인한 뒤 이날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통보했다.

도는 과수 화상병 관리 매뉴얼에 따라 제천 지역 발생 농가와 반경 100m 이내 농가의 과수 등 40개 과수원 29㏊를 매몰 처분하고 있다.

충주 발생 과수원과 그 주변에 대한 매몰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는 화상병이 발생한 제천 백운면을 찾아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제천백운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대응반 상황실을 방문해 "화상병이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지사는 방학리와 도곡리 과수원을 찾아 상황을 살펴본 뒤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