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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대학들 이색 입시설명회 ‘봇물‘

서원대 - 내달 11월까지 마술쇼·방문투어, 충청대 - 29일까지 충남·경기 고교 초청

  • 웹출고시간2007.11.22 09:29: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 각 대학이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보다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입시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험생들은 수능 첫 등급제가 실시되는 각 대학의 입학 전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찾아 정보 수집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서원대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해 입시설명회의 일환으로 ‘수험생 초청 문화행사’를 실시했다.

청주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문화행사는 전문마술사가 나와 펼치는 마술쇼와 서원대 응원단 ‘질주’의 응원 공연과 영화할인권 증정 등의 이벤트가 실시되며, 고교를 방문해서 펼쳐지는 ‘방문투어입시설명회’, 총장이 직접 특강을 실시하는 ‘특강 투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충청대학(학장 정종택)도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중앙여고 등 4개 고교 학생 1천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29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입시설명회에는 도내는 물론 충남과 경기 소재 60여개 고교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다.

충청대학은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해 모든 행사 진행을 재학생들이 도맡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회로 진행하며, 설명회에 참가한 수험생들이 학부·학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부·학과 소개 부스’를 컨벤션센터내에 설치, 운영한다.

청주대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체육관에서 도내 15개 고교 수험생 5천여명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주대는 대학의 입시 기준과 평가, 대학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짜여진 1부 입시설명회와 CJB 청주방송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수험생을 위한 공연을 2부순서로 마련했다.

2부 공연에는 가수 김동완, 타이푼, V.O.S, 박현빈 등을 비롯해 청주대학교 출신 연예인 조민기, 박성호 등이 출연해 수험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충북대학교는 이달 마지막 주부터 다음달 첫째주까지 대학 개신문화관에서 월,수,금요일 격일로 청주지역 18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2주간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충북대 입시설명회에서는 지난 8월 새로 제작한 대학 홍보 영상물이 첫 선을 보이게 되며, 입학관리팀의 입시 요강 설명이 이어진다. 또, 이 학교 연구동아리 ‘똘기’와 공연동아리 등의 공연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마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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