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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출신들 전국대회 수상 '겹경사'

박서연씨 국악대제전 국무총리상
맹종남씨 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 웹출고시간2018.05.14 18:06:08
  • 최종수정2018.05.14 20:16:23

국무총리상 수상 박서연씨

[충북일보] 제16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청주대 무용학과 출신의 박서연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제36회 전국대학 무용경연대회에서 충북예술고 출신의 맹종남씨가 대상을 받았다.

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맹종남

전국국악대제전은 지난 12~13일까지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부문에 400여명이 참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박씨는 대통령상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씨는 청주대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수자이다.

충북무용협회(회장 류명옥)가 주최하는 제36회 전국대학 무용경연대회에서는 충북예술고 출신의 한양대 3학년 맹종남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맹씨는 3년간의 끈기있는 도전 끝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12~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어느해보다 기량이 높은 출연자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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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