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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4개교 건물 새로 짓는다

도교육청, 민간투자 방식 2개 업체 선정...642억원 예상

  • 웹출고시간2007.11.12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은 2009년 3월 청주 대농지구에서 문을 열 서청초를 비롯해 24개교를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신축 또는 증?개축키로 하고 지난 9일 사업계획을 고시했다.

이번사업은 서청초를 비롯해 2009년 청주 서청중, 청주 강서중, 청주 용성중 등 4개교가 새로 지어지며 나머지는 다목적교실로 증.개축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사업비가 모두 624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12개교씩 묶어 2개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사업 시행을 원하는 업체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비용, 설계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24일 도교육청 시설과에 내면 된다.

도교육청은 건설계획(340점),운영계획(170점), 공익성(90점), 정부 지급금 규모(400점) 등을 평가해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BTL 사업시행자는 20년간 해당 시설을 관리하면서 국가로부터 임대료와 운영비를 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BTL 사업은 2005년 이후 올해가 3번째”라며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의무 시공비율을 49% 이상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컨소시엄에는 지역업체도 반드시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편 BTL 방식이란 민간이 자기자본으로 건립한 시설의 소유권은 국가에 넘겨주는 대신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고 국가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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