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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택시업계가 뿔났다

음성군 택시업계 대표단 구성 집단행동 준비 나서
음성군의회 음성·진천 택시발전 건의서제출

  • 웹출고시간2018.02.06 18:26:25
  • 최종수정2018.02.06 19:48:14
[충북일보] 충북도의 충북혁신도시 택시공동사업구역 직권 지정에 뿔이난 음성택시업계의 반발이 일면서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음성의 택시업계는 6일 음성군의회를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택시 공동사업구역 지정에 따른 음성·진천 택시발전 건의서'를 제출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군의회의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촉구했다.

이어 도청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집회와 관련한 안내를 받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최병길 음성군 택시업계 대표는" 충북혁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맹동면민과 덕산면민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제안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비합리적인 직권지정으로 음성군 택시업계를 멸시한 충청북도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이제라도 음성군 택시업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음성, 금왕, 대소, 삼성, 생극, 감곡 등 영업소와 법인택시 200여 대의 택시 종사자들을 대표한 임원들로 구성된 음성군 택시업계 대표단은 "진천군 택시업계는 특정시간을 제외하고는 영업손실을 우려해 혁신도시 내 상주(대기)영업을 기피하고 있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진천군 택시업계 입장만 반영해 혁신도시이라는 좁은 지역만을 택시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해 양군 택시업계 간 갈등만 부추긴 셈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군 택시업계는 △혁신도시 내 진천군 택시업계 상주영업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면 전체로 택시공동사업구역 확대 지정 △진천군 예산으로 혁신도시내 상업지역 택시승강장 설치 △택시 쉼터 등 지원 조례 제정 등 택시종사자 복지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일 음성군(3.532㎢)과 진천군(3.367㎢) 접경지역인 혁신도시 6.899㎢를 '택시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지자체 간 협의로 택시 사업구역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지역 여건에 따라 시·도지사가 사업구역을 도지사 직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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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