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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17 15:3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한성항공이 경영악화 등으로 18일부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경쟁사인 제주항공이 '한성항공 운항중단 발표에 따른 제주항공의 대책 및 입장'을 발표해 발빠른 대처라는 평가와 함께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한성항공은 "18일부터 김포~제주, 청주~제주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 1월4일까지 항공권을 예매하는 등 10억여원의 항공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성항공이 환불이나 대체 항공사 알선 등의 대책을 밝히지 않아 탑승예약자들의 커다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제3의 정기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한성항공 예약승객들을 위한 대책 및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한성항공의 주력노선인 청주~제주 노선(1일 6편)의 경우 18일부터 1일 2편의 임시편을 긴급 투입하고, 증편키로 했다고 공표했다.

또 제주항공은 한성항공 예약 피해자를 위한 특별할인 등 모든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한성항공의 운항중단 사태의 사례에서 보듯 항공사 설립 및 운영은 어느 개인이나 개인들의 연합체, 혹은 중소기업이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항공산업은 막대한 설립비용과 지속적인 투자비용 등 일정 규모 이상을 갖춰야 하고, 유가와 환율급등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한성항공의 운항중단 사태는 영세사업자의 근본적 부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바 향후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항공사들에게 시금석이 됐으면 한다. 정부는 신규항공사 설립시 자금 조달방법 및 향후 지속적인 투자 여력 등을 감안하는 등 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허가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주항공의 '한성항공 운항중단 발표에 따른 제주항공의 대책 및 입장'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 경쟁사회에서 재빠르고, 당연한 조처라는 긍정적이 평가와 함께 경쟁사의 어려움을 호기로 이용하고 있다는 등 상도덕(商道德)상 부정적인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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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