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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세계 청소년 무예스포츠 자웅 겨룬다

군·WMC, 오는 11월 3~7일 1회 무예마스터십 개최
30개국 800여명 참가… 10억 규모 직접적 경제효과

  • 웹출고시간2017.08.21 14:29:08
  • 최종수정2017.08.21 19:40:50

송기섭 군수가 대회 유치 배경과 당위성 등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에서 세계 청소년들의 무예스포츠 대전이 펼쳐진다.

진천군과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21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진천 화랑관과 우석대 진천캠퍼스 체육관일원에서 제1회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등 전 세계 30개국 8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무예의 정통성을 알린다.

대회는 6개 종목의 각국 전통무예를 선보이고 경기를 통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전국 군 단위 지자체로서 드물게 수준급 국제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는 것이 주목된다.

진천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 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보고 있다.

대회 기간 중 K-POP 축하공연과, 진천화랑문화투어, 유네스코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대회 예산은 4억4천500만원의 국비와 충북도와 진천군이 각각 2억5천만원 등 총 9억4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로 세계스포츠대회를 유치한데 따른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대회 유치로 약 10억원의 직접적 경제적 효과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면모를 갖춰나가는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대회는 진천군과 충북도, WMC가 공동개최하고 문하체육관광부, 외교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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