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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충청권 일반대 취업률, 청주교대 88.9% 최고

공주교대 83.8%로 2위…한국기술교육대·을지대 순
51.1%로 24위인 카이스트는 비대상자 68.4% 최고
2천명 이상 큰 대학은 대부분 하위권,우송대는 9위

  • 웹출고시간2017.05.14 14:17:51
  • 최종수정2017.05.14 20:46:42

청주교대 홈페이지

[충북일보] 충청권 일반대학의 2016년 졸업생 취업률은 초등교사 양성 과정이 있는 교육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한국기술교육대(천안시 병천면)과 의료·보건계열 중심 소규모 대학들도 취업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기자는 충청지방통계청이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센터(대학알리미)의 협조를 받아 최근 기자에게 제공해 온 대학 별 취업률 자료를 분석했다. 학교 간 순위 비교를 위해 일부 대학은 취업률을 소숫점 아래 둘째 자리까지 계산했다.

◇교원대는 2개 교육대보다 취업률 낮아

분석 대상은 모두 51개 대학(개별 캠퍼스,일부 대학 산업대,신학교 등은 별도 대학으로 산정)이다.

이 가운데 취업 대상자가 각각 한 명도 없는 △대전신학교 △대전신학대 △대전가톨릭대 등 3개 대학은 순위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주교대 홈페이지

그 결과 전체 48개 대학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청주교육대였다.

지난해 졸업생 318명에서 대학원 진학자 등(2명)을 제외한 취업 대상자 316명의 88.9%인 281명이 취업했다. 2위는 공주교육대(83.8%)였다. 이 학교는 졸업생 381명에서 비대상자 11명을 뺀 취업 대상자 370명 중 310명이 취업했다.

이어 △한국기술교육대(75.64%) △을지대(75.57%) △건양대 대전캠퍼스(74.8%) △한밭대(62.7%) △건양대 논산캠퍼스(62.0%)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하지만 초등 외에 중·고교 교사 양성 과정도 있는 한국교원대는 청주·공주 교육대보다 취업률이 크게 낮았다.

전체 졸업생 564명 중 대학원 진학자 등 13명을 뺀 대상자 551명의 52.6%(290명)가 취업, 18위에 그쳤다. 충청권 전체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50% 이상인 대학은 29개(56.9%)였다.

◇대형 국립대들은 취업률 하위권

하지만 세계적 명문대학인 카이스트(KAIST)는 취업률이 일반적 예상보다 낮은 편이었다.

졸업생 867명 중 비대상자(593명)를 제외한 140명이 취업, 51.1%로 충청권 24위에 그쳤다. 이 대학은 해외유학이나 대학원 진학 등에 따른 취업 비대상자 비율은 전체 졸업생의 68.4%로,충청권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 3개 대형 국립대는 모두 하위권이었다.

충남대는 졸업생 3천976명 중 1천634명이 취업했다. 비대상자 580명을 제외한 취업률이 48.12%(32위)였다. 충북대는 졸업생 3천510명 중 1천388명이 취업, 대상자(3천78명) 대비 취업률이 41위인 45.1%였다.

공주대는 졸업생 3천343명 가운데 1천381명이 취업했다. 비대상자(275명)를 제외한 취업률이 45.0%(42위)에 그쳤다.

◇대형 사립대 중에선 우송대가 최고

졸업생이 2천명 이상인 큰 사립대학들은 작은 대학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순위가 낮았다. 취업에 불리한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학 중에서는 우송대가 9위로 가장 높았다. 전체 졸업자 2천42명 가운데 1천99명이 취업, 비대상자(213명)를 뺀 취업률이 60.1%였다.

이어 △순천향대 14위(55.16%) △세명대 17위(53.6%) △대전대 20위(52.1%) △호서대 21위(51.7%) 순이었다.

나머지는 △선문대 26위(50.65%) △백석대 28위(50.02%) △한남대 33위(48.09%) △단국대 35위(46.7%) △청주대 36위(46.6%)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38위(46.15%) △배재대 40위(45.2%) 등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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