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3.26 15:31:25
  • 최종수정2017.03.26 15:31:25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사과·배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화상병을 사전에 막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관내 11개 읍·면 현장을 돌며 방제 중점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국가금지병해충인 화상병은 사과·배 나무에 한번 발생하면 포장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처리 할 정도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사과·배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3천여만 원을 투입, 관내 사과·배재배 전면적 501.7㏊를 긴급방제하고 있다.

또 읍·면사무소를 통해 화상병 전용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사과·배의 화상병 반드시 방제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리플렛을 해당 농가에 모두 배포하고,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일제출장에 나서 화상병 방제지도와 농가 애로사항 등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배 재배 농가들은 3월 말까지 공급받은 살균제를 100배 희석 해 작물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뿌려주야 한다"며 "다른 약제와 섞을 경우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해당 약제만을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제화합물 살포가 어려운 친환경 사과·배 재배 농가는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도액으로 살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과·배 화상병은 2015년 경기도 안성지역에 처음 발생돼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던 세균성 병이다.

잎·가지·줄기 등 나무전체에 발병하고 병이 진전되면 시들고 검은 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특히 전정할 때 세균이 전정가위에 묻어서 퍼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