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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초등 꿈나무, 단양서 자웅 겨룬다

전국 78개 팀 622명 출전 열전 펼쳐

  • 웹출고시간2017.03.23 15:03:01
  • 최종수정2017.03.23 15:03:01

초등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BOB컵 '제43회 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단양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남자부 35개 팀, 여자부 43개 팀 모두 78개 팀에서 622명의 탁구 꿈나무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초등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BOB컵 '제43회 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가 단양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남자부 35개 팀, 여자부 43개 팀 모두 78개 팀에서 622명(남자부 277명, 여자부 345명)의 탁구 꿈나무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주최하고 단양군과 사단법인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국가대표 에이스 양하은, 탁구신동 신유빈 등 대한민국 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를 다수 배출한 스타플레이어의 산실이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5학년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학년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체전과 각 학년의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또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까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군은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1천500여 명 이상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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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