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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4주년 기념식 "충북 이끄는 신문으로 도약"

변화와 개혁 통해 위기 극복해야

  • 웹출고시간2017.02.20 18:11:09
  • 최종수정2017.02.20 18:11:09
[충북일보] "도민들에 사랑받는 지역신문으로 도약합시다."

충북일보가 정론직필을 표방하며 도민들에 선보인 지 14년째를 맞았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본보 직원들은 지난 2일 오후 4시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본보 사옥 4층 대회의실에서 '창간 1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강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현재 지역신문을 비롯한 지역언론이 매우 어려운 여건에 있다"며 "그럼에도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창간기념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러나 김영란법·국정농단·탄핵정국·조기 대선 등 주변 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다"며 "자만에 빠지기보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현 언론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충북일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4가지를 발표했다.
강 대표이사 사장은 "직원 간 존중과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발 전진을 위해 반발 양보하는 인화단결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충북일보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주인의식을 갖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도 했다.

강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 언론으로서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 지역밀착형 신문으로 거듭날 때"며 "그동안 충북일보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찾는 신문이 돼야 한다"고 앞으로의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반듯한 운영을 통해 충북을 이끌어가는 제1의 신문으로 재도약할 때"라고도 했다.

강 대표이사 사장은 "지금까지 독자들의 사랑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정론직필을 통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신문으로 두 걸음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사원에는 최준호 세종본부장, 이석분 기획마케팅국 부국장, 안순자 취재 1팀장, 김태훈 취재 2팀 차장, 김희란 취재 1팀 기자 등 5명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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