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성들의 혁명‘...취업걱정은 없다.

충북대 취업동아리 ‘이브올루션‘,방학이용 자격증 취득분주

  • 웹출고시간2007.08.07 10:3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의 동아리가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충북대 여학생 취업동아리 ‘이브올루션(EVEolution)’은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들을 주축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나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스스로 수집하고, 연구,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여성리더를 준비하는 모임이다.

‘이브올루션(EVEolution)’은 ‘Eve’와 혁명의 ‘revolution’을 합성해 ‘여성들의 혁명’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지난해 창단된 이브올루션은 졸업생 1기 8명 가운데 7명이 자신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준비해 온 기업에 취업해 꿈을 이뤘고, 현재 4학년인 2기 7명의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인턴, 자격증 취득 등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동아리의 주요 활동을 하고 있는 3기(회장 여미란·불어불문학과) 7명의 여학생들은 방학도 반납한 채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와 포럼에 참석해 정보를 얻고, 1주일에 한번씩 정기 모임을 가져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또 학기중에는 기업을 분석하고 연구해 프레젠테이션을 작성,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대학 등에서 리더십, 경력계발, 마케팅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임문수 라이트 매니지먼트 코리아 대전지사장이 동아리의 교육을 총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임 씨는 “지방대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정보가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적은 편인데, 취업 기술과 방향성제시, 비전 수립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있다”며 “연합동아리 활동과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 포럼 등에 학생들이 참석하길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멀리보는 시각을 갖고, 취업은 인생의 한 단계일 뿐 이라는 생각으로 인생전체에 대한 비전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여미란 이브올루션 회장은 “동아리에 가입하기 전에는 미래에 대해 막연한 꿈만 꿨었는데 이제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 이 동아리 1기이며, 현재 라이트 매니지먼트 코리아 서울지사에서 근무중인 최유리(24)씨는 “동아리에서 취업마케팅과 프레젠테이션 기술 등을 익힌 것이 실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