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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성지로 변한 제천 의림지·세명대

포켓몬 다량 출몰에
설 연휴동안 사냥꾼들 북적

  • 웹출고시간2017.01.30 12:57:32
  • 최종수정2017.01.30 17:29:09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 고'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맞은 제천 세명대학교와 의림지 일대가 '포켓몬 사냥꾼'들로 붐볐다.

휴일인 지난 29일 오후 의림지 일대는 삼삼오오 무리 지은 젊은이들이 연신 스마트폰을 문질러대며 환호성을 지르거나 미소를 짓고 있다.

이들은 설 연휴를 맞아 제천을 찾은 귀성객들로 세명대와 의림지 등에 포켓몬이 많이 나타난다는 소식을 접하고 포켓몬을 잡기위해 나선 것.

출시하자마자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포켓몬 고의 포켓몬 사냥꾼들이 제천 의림지와 세명대학교 일대에서 사냥에 여념이 없다.

ⓒ 이형수기자
특히 세명대 캠퍼스와 의림지 솔밭공원 곳곳에는 궂은 날씨에도 청춘 남녀들이 휴대폰을 바라보며 이리저리 다니며 포켓몬 잡기에 바쁜 모습이다.

이들은 포켓몬을 잡을 때마다 일행들에게 알리고 잡은 마릿수를 자랑하기도 했다.

대학생 김모(24)씨는 "제2의림지 제방 밑에서 대학 후문까지 30분가량 걸으며 포켓몬을 30마리나 잡았고 포켓몬 도감에 등록하고 나니 정말 즐겁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포켓몬고'가 국내에 출시한 지 닷새에 불과하지만 세명대는 포켓몬과 포켓스탑, 체육관이 자주 등장한다는 이유로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포켓몬 고 게임의 아이템 보급기지인 '포켓스탑'과 결투장인 '체육관'이 대학가에 집중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8일 세명대를 찾았다는 최모(29·여)씨는 "캠퍼스 곳곳에서 5분마다 아이템을 받을 수 있고 주변에 포켓몬들이 자주 등장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겼다"고 말했다.

한편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의 이용자는 국내 출시 닷새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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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