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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가 학생 폭행했다" 청주 한 고교 운동부 학부모 신고

  • 웹출고시간2016.09.25 18:51:14
  • 최종수정2016.09.26 18:52:02
[충북일보=청주] 25일 청주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코치가 소속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한 학부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청주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학부모 A씨가 '운동부에 소속된 B군이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아들이 운동부 코치에게 폭행당해 치료를 받고 있고 4~5명의 학생들이 폭행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충북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인 상태로 B군 역시 해당 지역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폭행 정도 등 정확한 사실관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한 A씨는 충북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선 신고자에게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등을 안내한 상태"라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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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