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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주택 어우러진 명품신도시 조성 '오라, 서충주신도시로'

충주발전의 거점, 서충주신도시
주덕읍·대소원·중앙탑면 10.8㎢ 규모
첨단산단·기업도시·메가폴리스 조성

  • 웹출고시간2016.09.12 18:30:48
  • 최종수정2016.09.12 19:00:30

서충주신도시 조감도

[충북일보=충주] 요즘 전국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충주 신도시'라는 용어가 대박나는 용어로 뜨고있다.

'서충주 신도시'는 충주시내에서 서쪽에 있는 대소원면과 주덕읍, 중앙탑면 일대의 충주첨단산업단지(2.0㎢)와 기업도시(7.0㎢), 메가폴리스(1.8㎢) 등 3개 산업단지10.8㎢를 묶어 붙여진 단일 브랜드 명칭이다.

서충주신도시는 3개 산업단지에 71개 기업이 입주해 1만3천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주택과 일반주택 등 1만1천359가구 3만6천명이 거주하는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하고 교육, 의료, 문화, 관광,레저,스포츠가 어우러진 최적의 생활공간으로 계획된 신도시다.

서충주신도시 면적(10.8㎢)은 수도 서울의 중심인 중구(9.96㎢)보다 큰 면적이고, 인근 원주기업도시(5.3㎢)보다 2배의 면적이며, 계획인구는 3만6천여명으로 단양군 3만여명, 보은군 3만4천여명, 증평군 3만6천여명, 괴산군 3만8천여명과 견줘 결코 뒤지지 않는 규모다.

특히, 2019년 여주~충주까지의 '중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45분거리로 '수도권'에 들어가게 되고, 서울~창원간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쾌속 교통망을 갖춘 그야말로 최고의 신도시가 탄생하는 것이다.

서충주신도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기업도시 하이패스 전용IC에서 3분거리, 충주IC에서 5분거리, 동서고속도로 북충주JC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충주기업도시 아파트 신축 현장

이미 이곳에는 롯데맥주와 유한킴벌리, 현대모비스, HL그린파워, 코오롱생명과학 등 유슈의 기업들이 공장을 지어 가동하고 있고, 공동주택 14개 단지에는 시티자이 1천596가구, e-편한세상 1천455가구, 미진이지비아 782가구, 신우희가로 741가구, 코아루퍼스트 603가구, 지웰 602가구, LH행복주택 296가구 등 1만52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고 일반주택도1천207가구나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각종 상업시설은 물론 초·중학교와 기업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분원, 주차장, 생활체육공원, 문화시설,파출소, 도서관,소방파출소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게돼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가 된다.

충주는 남한강과 달천이 휘돌아 흐르고 충주댐이 있어 물이 맑고 풍부한데다 월악산과 천등산 등 산자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도시다.

또 신라의 중원경, 고구려의 국원성으로 불린 만큼 유서깊은 천년 역사와 함께 국보6호 중앙탑, 국보205호 고구려비, 국가명승42호 탄금대 등 유적지가 많고,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과 골프장 등이 있어 마음껏 레저스포츠를 즐길수 있고, 문화 예술이 발달한 곳이다.

여기에다 인구도 22만여명으로 적지만 대형 할인마트를 비롯한 생활편익 시설은 모두 갖춘 편리하고 인정많은 도시로 '사람 살기 딱 좋은 곳'이다.

서청주신도시 현황도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서충주신도시를 활성화, 산업단지와 주택단지가 한데 어우러진 인구 3만6천명의 명품 신도시를 만들어 충주발전의 견인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사람들이여, 그야말로 물좋고 공기좋고 인심좋고 편리한 서충주신도시에서 살고싶지 않은가?
망설이지말고 '오라, 서충주신도시로'.

◇서충주신도시 현황

△첨단산업단지
2003~ 2010년까지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 199만2천㎡ (60만4천평)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전자, 전기 및 정보, 정밀기계·신공정, 재료·소재, 위생용 종이제품·제조 등 5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공동주택으로 지엘(602세대), 코아루퍼스트(603세대),행복주택(296세대),우석벨리치(274세대) 등 1천774세대의 공동주택이 이미 지어졌거나 공사중에 있어 가장 빨리 도시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충주기업도시
2007~ 2012년까지 충주시 주덕읍,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원 700만9천㎡(212만평) 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R&D 및 첨단 전자·정보 부품소재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현재 17개기업이 입주해 있고, 공동주택으로 신우희가로(741세대),미진이지비아(782세대),대림e편한세상(1천445세대),시티자이(1천596세대)가 공사중이며, 용전초와 용전중 등 초2,중2,고1개 학교, 우체국, 경찰서 지구대, 119안전센터, 도서관 , 생산기술연구원분원, 생활체육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이 추진 중이다.

메가폴리스 조성 현장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2009~ 2017년까지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대소원면 영평리 본리 일원 181만1천㎡ (54만8천평)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신물질,생명공학,지식기반,녹색기술,재료·신소재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현재 롯데맥주 등 16개 업체가 분양을 신청, 산업용지 84%가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서충주신도시 모습

현재 서충주신도시는 여기저기 아파트 신축공사로인한 중장비 소리와 망치소리가 요란하다.

첨단산단은 생산용지 분양이 완료돼 임주한 45개업체와 임대업체 9개업체 등이 가동중에 있고, 코아루퍼스트 등은 이미 아파트 신축이 완료돼 입주가 시작됐으며, 지엘과 LH행복주택이 준공단계에 들어서 곧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첨단산단은 각종 상업시설도 들어서 제법 도시기능을 갖춰가고 있다.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 기업도시는 생산용지 분양은 어느정도 이뤄졌지만, 실제 기업 입주는 많이 안돼 여기저기 드넓은 벌판이 펼쳐지지만 공동주택용지에는 7건의 아파트 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활기를 띠고 있다.
메가폴리스도 지난6월말 기반공사가 준공되었고, 분양도 84%를 보이고 있어 롯데맥주를 비롯한 기업들이 입주가 시작되면 산업단지로서 위용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서충주신도시는 중부권 최대규모의 지식기반형 신도시로 충주는 물론 국토의 중심인 중부권 발전을 이끌 신성장동력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지금 야간에 충주와 서울,청주를 잇는 국도3호선 도로변에서 바라본 서충주신도시는 휘황찬란한 불빛으로 신천지를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김창희 메가폴리스(주) 마케팅실장은 "서충주신도시가 완성되면 충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 충주가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갖춘 살기좋은 고장이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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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