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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향수 합창단', 충북도 실버 합창대회서 기량 뽐내

치매, 중풍 예방을 위한 화합의 하모니

  • 웹출고시간2016.09.06 14:34:57
  • 최종수정2016.09.06 14:35:35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향수합창단이 청주 아트홀에서 열린 실버합창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소속 향수합창단이 6일 청주 아트홀에서 열린 '2회 충북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뽐냈다.

이 대회는 노래를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충북도 주최, 충북도 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치매·중풍 극복 실현을 위한 화합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도내 11개 노인복지관에서 7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향수합창단은 심의보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장의 대회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각계각층 인사의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제일 먼저 무대에 올라 '아빠의 청춘'을 합창했다.

향수합창단은 김학분 단장을 중심으로 총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4년 창단 이래 정기 공연을 비롯한 초청공연,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200여회 이상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전국노인합창제'와 '2013 골든에이지 합창대회' 본선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며 청정 문학의 고장 옥천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준호 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느 단체에 소속돼 사회활동을 해 나가는 것이 노인의 치매와 중풍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향수합창단 등 복지관 회원들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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