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봉복남 충북예총 증평지회장 '한국예술문화 명인' 인증

"명인 호칭 부끄럽지만… 전통음악 발전 위해 더욱 노력"
토속민요 분야 최초… 향토민요 채록 앨범 등 가치 인정

  • 웹출고시간2016.08.30 18:22:23
  • 최종수정2016.08.30 19:59:35
[충북일보] "명인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만 앞으로 우리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봉복남(사진) 한국예총 증평지회장이 '한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인증 받았다.
한국예총은 지난 26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3층 리허설룸에서 봉 회장을 명인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전통음악(토속민요) 분야 명인제 도입 이후 최초로 명인 인증을 받은 봉 회장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소리를 앨범으로 제작해 전통음악의 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 회장의 '삶의 애환이 담긴 뿌리 속 우리의 향토소리'라는 제목의 토속민요 앨범은 증평에서 구전돼 내려오는 향토민요를 채록, 국악 후학이나 일반인에게 높은 문화적 가치로 활용되고 있다.

30대 중반에 우리소리를 처음 접했다는 봉 회장은 "과거 시어머니께서 흥얼거리던 토속민요를 따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40세가 넘은 나이에 경기민요 보유자인 이은주 선생의 사사를 받아 전수자와 이수자 자격증을 획득하면서 토속민요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한 봉 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인 이은주 선생의 사사를 받은 충북 최초의 경기민요 이수자다. 충북경기민요연구소 원장, 충북민요보존회장,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기민요 강사, 증평예총 회장 등에 몸담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 회장은 5·6회 박팔괘 선생 추모기념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최우수상, 4회 민족문화 예술대상, 14회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상, 증평예술인상, 충북우수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