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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상미디어센터, 영화 '싱 스트리트' 무료상영

원스와 비긴어게인 이은 음악영화 3부작의 완성

  • 웹출고시간2016.08.25 14:38:37
  • 최종수정2016.08.25 14:38:37

영화 '싱 스트리트' 포스터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달래줄 특별한 영화 상영회를 갖는다.

오는 29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될 이번 상영회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감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영상미디어센터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만나게 될 영화는 존 카니 감독의 '싱 스트리트'다.

존 카니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최고의 개막작인 '원스'를 통해 제천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4년 350만 관객을 동원한 '비긴어게인'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5월 국내 개봉한 싱 스트리트는 원스와 비긴 어게인에 이은 음악영화의 3부작의 완성판이다.

제32회 선댄스영화제에 최초 공개된 '싱 스트리트'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해외 매체들은 하나같이 영화를 향해 찬사를 보낸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과 첫 음악을 담아낸 싱 스트리트는 감독의 실제 이야기가 반영돼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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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